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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년 11월 24일 화요일
문득 움막을 바라봤다
문득 움막을 바라봤다. 어두운 구멍 속에 텁텁한 공기가 가득했다. 문조차 없는 그 움막이 시선을 계속 잡아끌었다. 빈집이 있으면 들어가보고 싶은 게 개구쟁이들의 심리다. 오랜만에 피끓는 청춘으로 돌아간 누르하치는 진득한 호기심의 유혹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. 그는 조심스럽게 움막 안으로 한 걸음을 내딛었다. 약간 굳은 이끼가 밟히고 왠지 모를 소란스러움이 잠시 있었다. 아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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